[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1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통영 소매물도 해상 운항하던 여객선에서 40대 승객 실종 – 경남 통영군

지난 31일 소매물도 해상에서 여객선에 탑승 중이던 40대가 실종됐다.(연합뉴스 제공)

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1시 54분께 소매물도 남방 8.5해리(약 15.7㎞) 지점에서 여객선 승객 A(46)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이 여객선은 제주항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운항 중이었다. 여객선은 오전 6시께 부산항에 입항했으며 A씨는 일행 없이 홀로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사무장이 탑승자를 확인하던 중 A씨가 객실에 가방만 남겨둔 채 사라진 것을 확인했으며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1시 54분께 갑판 우현 선미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선박 5척을 배치해 소매물도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실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 무등산 계곡 구름다리 난간 무너져 추락한 60대 의식불명 – 광주광역시

무등산 구름다리 난간이 무너지면서 등산객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연합뉴스 제공)

국립공원 무등산에서 구름다리 난간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60대가 크게 다쳐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7분께 광주 동구 무등산 계곡에 설치된 구름다리를 지나던 한모(69)씨가 난간에 기댔다 난간이 떨어져 나가면서 3m 아래로 떨어졌다.

계곡 아래로 떨어진 한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지나가는 등산객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난간 주변이 부식돼 있거나 이음새가 헐겁다는 점을 확인하고 관리 부실에 의한 안전사고가 아닌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은 구름다리를 설치할 당시 시공업자가 설계대로 시공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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