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이 프리시즌 컵대회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격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아우디컵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뛰었다.

지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은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그렇게 토트넘은 손흥민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해리 케인이 전반 22분 경기의 유일한 골을 선사하며 1-0으로 승리했다.

그간 손흥민의 승리 의지는 뜨거웠다. 앞서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5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벌이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2차전을 앞두고 "항상 배가 고프다"라며 더 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손흥민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ICC 공식 인터뷰에 참석해 "아시아에 오는 것은 항상 나에게 환상적인 경험이다.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서 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중국 상하이에서 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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