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충남 태안 옷점방파제서 놀던 중학생...바다에 빠져 결국 숨져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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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 7분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옷점방파제 끝자락에서 놀던 중학생 A(16) 군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함께 있던 친구 2명은 "방파제 끝쪽 물 깊이가 무릎 정도 되는 곳에서 놀던 중 A 군이 갑자기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렸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친구 중 1명이 수영해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주변에 있던 구명환도 던졌지만, A 군이 잡지 못했다고 해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경은 이들이 방파제가 완만하게 바다에 잠기는 지점에서 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흉기로 동료 찌른 중국인 닷새 만에 자수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흉기로 지인을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51)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 5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농장에서 함께 일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B 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B 씨의 목과 다리 등을 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A 씨와 연락 가능한 지인을 찾아내 모바일메신저로 자수를 권유한 끝에 범행 닷새 만에 검거했다.

5일간 열정 뿜어낸 세계태권도한마당 폐막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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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태권도 가족 4천800여명이 닷새 동안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경연과 응원으로 열기를 뿜어낸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가 막을 내렸다. 올해 27회째인 한마당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57개국 4천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원로, 유관단체 관계자 등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이 화합을 다지고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였다. 선수들은 겨루기를 제외한 손날격파, 옆차기 뒤차기 격파, 높이 뛰고 멀리 뛰어 격파 등 각 부문에서 출전해 경연하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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