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시로 대학을 입학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지면서 수능이 옛날 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수능은 여전히 고3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험입니다.

수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온갖 언론과 정보지에서는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한 정보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떤 누군가 에게는 전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 치러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수능시험을 치룬지 꽤 오래된 필자로서,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니 수능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기’라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황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는 수능시험 성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 sbs

◆ 준비물 잘 챙기기
수험장에 가져갈 수 있는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을 미리 체크하셔야 합니다. 수능이 다가오면 ‘수능OOO’이라는 마케팅으로 많은 물건들이 판매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시계, 샤프, 사인펜 등인데요. 특히 시계 같은 경우는 연도와 월, 일 등 날짜가 표시되는 기능이 있으면 시험장 반입이 금지 됩니다. 때문에 시계를 샀다고 하더라도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죠.

미리 준비한 준비물을 막상 수험장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 ‘당황’할 수밖에 없죠. 준비물을 미리 체크하고 잘 준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평소와 똑같이
수능 당일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 바로 ‘아침밥’일 겁니다. 과학적으로 두뇌를 최적화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먹어야 두뇌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을 전달하자면 ‘평소와 똑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평소 아침을 먹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아침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져서 화장실이 가고 싶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려다 화장실 생각으로 식은땀을 흘리는 당황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죠. 수능당일, 평소와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급할수록 천천히
수능 시험을 100%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모의고사를 볼 때도 여러분은 항상 모르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때문에 수능시험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한 마음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올 경우 여러분은 분명 당황하실 겁니다. 당황스러운 문제에 시간을 할애하게 되고, 해결이 안 될 경우 여러분에게 끼치는 영향은 점점 커지게 되죠.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원래 모의고사를 볼 때도 모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평소와 똑같은 상황이니 당황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넘어가 해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할수록 천천히 접근하세요. 당황한 심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 잠시 눈을 감고 진정하시면 됩니다.

수능 D-1. 당황만 하지 않아도 여러분의 성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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