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프로포폴 맞으려고 수면내시경 50차례 받은 남성...결국 징역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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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등을 맞기 위해 꾀병을 부려 수면내시경 검사를 수십차례 받은 뒤 치료비를 내지 않은 30대 남성이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신순영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향정),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모(37)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씨는 총 50회에 걸쳐 쾌락을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미다졸람이나 마약성 진통제인 염산페치딘을 투약받았지만 치료비를 내지 않아 총 2천300여만원의 재산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SRT 객실 승무원 113명,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에서 일하던 객실 승무원들이 공공기관인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SR은 최근 SRT 객실 승무 서비스 업체인 이브릿지 소속 객실 승무원 113명을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SR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SRT 객실 승무 서비스를 국토교통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기존 객실 승무원들을 민간 소속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청소인력 등 나머지 부문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절친' 에브라 은퇴...지도자로 축구인생 2막 준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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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8)과 절친한 사이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8)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에서 윙백으로 활약했던 에브라는 2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현역 은퇴 결정을 밝혔다. 에브라는 "선수로서 경력은 공식적으로 끝났다"라면서 "2013년에 유럽축구연맹(UEFA) B급 지도자 라이선스 과정을 시작했다. 이제 이 과정을 마치고 A급 라이언스를 취득하고 싶다. 잘 풀리면 앞으로 1년 반 안에 팀을 이끌 준비가 될 것"이라고 지도자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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