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억만장자 로버트 스미스가 후배들의 학자금 500억 원을 대신 내준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이다.

로버트 스미스는 2019년도 졸업생들의 학자금대출 약 480억 원을 대신 갚아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2 방송]
[사진/KBS2 방송]

로버트 스미스는 전재산이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원)에 달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 포브스에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흑인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막대한 부를 이룬 인물이다.

로버트 스미스의 공약을 믿기 힘들었던 졸업생이 계속해서 “진짜냐”라고 묻자 그는 “빚을 더는 걱정하지 말고 세상에 나가서 일을 하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버트 스미스의 약속에 졸업식장에서는 그를 “MVP”라고 불렀다. 한 졸업생은 “완전히 충격을 받았어요 그건 제 인생에서 받았던 선물 중 최고입니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2019년 미국 모어하우스 대학 졸업식에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경악게 한 로버트 스미스의 연설 내용은 무엇?”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모든 졸업생의 학자금을 대신 갚아주겠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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