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2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 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살수차 등 장비 60여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으며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235명이 투입됐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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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상인 A(54) 씨가 왼쪽 팔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상가 2개 동 면적 1천200여㎡가 타 1억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난 상가에서 연기가 많이 나 한때 시민 신고가 빗발쳤다"며 "상인과 손님 몇몇이 안전하게 대피했고, 다행히 불이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상인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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