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박노황 前 연합뉴스 사장 불구속 기소...‘노조 위협/혐오 발언’ 혐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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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황(62) 전 연합뉴스 사장이 노동조합에 혐오 발언을 하고 노조 활동을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박 전 사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박 전 사장은 취임 직후인 2015년 5월 회사 간부들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언노련(전국언론노동조합)과 연결된 노조는 회사에 암적인 요소이고, 암적인 요소는 반드시 제거한다"며 노조를 위협·혐오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소속 조합원, 대거 민주당 입당

한국노총 광주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2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을 비롯해 본부 소속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합원 1천여명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촛불 항쟁으로 들어선 민주당 정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반 노동 정책인 양대 지침과 공공 부문 성과연봉제를 폐기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 임금 인상 등 노동 정책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진보 세력과의 갈등과 기득권 보수 세력의 결집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노동자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추신수, 두 차례 출루했지만...팀은 끝내기 밀어내기 패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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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출루율 0.378을 유지했지만 타율은 0.280으로 약간 내려갔다. 텍사스는 2-4로 뒤진 8회 석 점을 내 역전승을 앞뒀으나 구원 투수의 난조로 9회 말 2점을 헌납하고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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