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우리 아이를 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은 무엇일까?
[카드뉴스] 우리 아이를 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은 무엇일까?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19.07.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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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김미양]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크면서 자주 아플 수 있다. 아이가 고통을 호소할 때 부모는 약으로 먼저 다스리려 할 것이다. 하지만 급한 마음에 무작정 집안에 있는 약을 쓰면 안 된다. 아이를 위해서 어떻게 약을 써야 할까?

첫째, 의약품 투약내역을 정확히 확인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약 이름을 먼저 확인하고 가족끼리 약을 나누어 먹으면 안 된다. 아이가 가진 질병의 상태와 체중에 따라 약의 종류와 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어야 한다.

앞으로는 간편하게 보호자 공인인증만으로 자녀의 의약품 투약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만 14세 미만 자녀의 투약내역에 대해 자녀의 본인 인증 없이 보호자의 공인인증만으로도 조회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해 조제 받은 최근 1년간 의약품 투약내역과 개인별 의약품 알러지와 부작용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하도록 하자.

둘째, 온라인에 과대광고로 판매되는 의약품·의약외품을 주의하자. 온라인 상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인증되지 않은 의약품·화장품을 판매하는 불법 유통자들이 많아졌다.해당 제품들은 자가소비용이나 보따리상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제품들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정품 여부 확인이 어려워 소비자들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만약 구매를 원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에게 먼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약외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공동구매로 광고하고 판매하는 맘카페 등 23개소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전파스 등 의약품 불법 유통 18건, 치약 등 의약외품 불법 유통 9건, 의약외품(치약) 허위·과대광고 4건, 로션 등 화장품 허위·과대광고 26건 등이 적발되었다.

셋째, 유통기한을 정확히 확인한다. 집안에 예전에 먹다 남은 약들을 모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효과와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 또 아이들은 급격한 성장과 체중변화로 인해 투약 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오래된 약일수록 효과가 떨어지므로 증상이 생겼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약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물약을 상온에 그대로 보관할 경우, 성질이 변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넷째,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간혹 영유아들의 경우, 약을 먹지 않으려 한다고 모유나 분유에 약을 타서 먹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모유나 분유에 약이 제대로 녹지 않아 젖병 입구가 막혀 약을 먹지 못할 수 있다. 또 아이가 모유나 분유를 먹다가 남겼을 경우에 약이 제대로 투약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때문에 정량의 약을 물과 함께 먹여야 한다.

지금까지 아이를 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들을 알아보았다. 아직 완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몸무게도 적게 나가고, 면역체계도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으로 우리 아이에게 나타난 질환을 치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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