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클럽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2층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클럽에 있던 손님들 중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pxhere (위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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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은 복층으로 된 클럽 내부에 손님과 종업원 등 수백명이 있었으며 복층 구조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비명과 함께 사방에 파편이 튀었다고 설명했다.

이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었으며 감성주점의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복층으로 된 구조물이 바닥에서 2.5m 높이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7~8평 크기 복층 구조물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복층 철골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클럽 내부에는 370명이 있었으며 CCTV 확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복층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사고 부상자 중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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