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살해 사건이 일어나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25일(현지시간) 한 20대 남성이 한나절 동안 거리를 활보하며 부모와 옛 여자친구 등 4명을 총격 살해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1. 타임라인 

25일(현지시간) 가족과 옛 여자친구 등 4명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사라고사.[연합뉴스제공] 
25일(현지시간) 가족과 옛 여자친구 등 4명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사라고사.[연합뉴스제공] 

용의자 : 게리 사라고사(26) 

▶ 02:00 AM / LA 카노가 공원 근처에 자신의 집에서 가족에게 총을 난사. 아버지와 남동생 즉사, 어머니 부상 
▶ 02:45 AM / 할리우드 북쪽 주유소에서 한 여성 총격 살해. 해당 주유소 직원 총상. (용의자와 살해된 여성과의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언론은 옛 여자친구라고 보도. 주유소 직원은 중태) 
▶ 07:45 AM / 집 근처 은행 밖 ATM 기계에서 돈을 인출하던 한 정원사에게서 돈을 빼앗음 
▶ 01:00 PM /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을 총격 살해(용의자와 살해된 남성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로 마구잡이 희생자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 
▶ 02:30 PM / 버스에서 총을 쏜 뒤 도망. 경찰의 추격 끝에 카노가 공원에서 붙잡힘. 

사라고사는 항복하라는 경찰의 명령에 불응, 결국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체포했다 .

2. 살해 동기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게리 사라고사[연합뉴스제공]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게리 사라고사[연합뉴스제공] 

LA경찰의 크리스 피처 부장은 사라고사의 살해 동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빌리 헤이스 경감도 버스 안 피해자와는 대화 한마디 없었다며 경찰이 버스 안 CCTV 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동기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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