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26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대구서 수십억대 전세금 사기 40대 임대업자 영장 – 대구광역시

수십억대 전세금 사기로 임대업자 40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연합뉴스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는 26일 원룸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임대업자 A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4년 초부터 최근까지 대구에서 13개 원룸 건물을 소유해 임대하면서 전세 계약이 끝난 세입자 수 십명에게 보증금 수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세입자 6명은 최근 "임대업자가 연락을 피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에 A씨를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24일 A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피해자 100여명에 보증금 규모가 50억 이상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그보다는 피해 규모가 적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계속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2.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 강도행각 벌인 일당 실형 – 제주시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강도행각을 벌인 6명에게 징역이 선고됐다.(연합뉴스 제공)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강도행각을 벌인 (특수강도와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20)씨 등 6명에게 징역 5년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출신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번갈아 가며 10대 후배 남녀 청소년들과 공모해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과 호텔 등에 유인해 4차례에 걸쳐 금품을 뜯어냈다.

이 과정에서 성 매수 시도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 450여만원을 빼앗았다.

피고인 중 일부는 선후배들을 상습 폭행하며 겨울에 고구마 장사를 시키기도 했으며, 또 범행 후 도피하면서 5차례에 걸쳐 음식점·커피숍 등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치기도 했다.

재판부는 돈을 주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남성 A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했으며 피고인들과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10대 청소년들은 모두 소년부로 송치됐다.

재판부는 "나이 어린 청소년들로 하여금 선매수한다고 피해자를 속여 재물을 빼앗는 등 그 피해와 피해액이 적지 않아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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