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노력한 결과 전반적인 고용률과 고용의 질이 다소 나아졌지만, 취업난과 실업은 완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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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먼저 신산업과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지원하겠다"며 "미래차, 바이오 헬스, 에너지 등 신산업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그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청년과 신중년 등 취업취약계층과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지원을 늘리려 한다"며 "그런 예산이 담긴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이제라도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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