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드라마 속 캐릭터를 위해 체중 24kg을 감량하여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KBS 월화드라마 `퍼퓸`을 마친 하재숙은 종영 후 다이어트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하재숙 인스타그램]
[하재숙 인스타그램]

그는 "평생을 뚱뚱하게 살아왔고 현재도 개미허리를 만나려면 다시 태어나는 게 빠를 것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 뜨겁게 느끼고 느낀 바를 '재희'를 통해 잠깐이라도 하소연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을 추억해 보고자 한다. '재희'는 찬란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적의 향수라도 득템했지만 모태통통족으로 반평생 살아온 나는 향수를 손에 쥐어줘도 돌아갈 수 있는 화려한 과거의 모습이 없다는 사실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실시간 댓글을 보면서 낄낄대는 재미로 살다가 한 번씩 심장이 서늘해지는 악플을 발견하곤 혼잣말로 시원하게 욕지거리를 해줬는데 오늘 한번 큰 소리로 외쳐 보련다. '뚱뚱한 걸 미화하지 말라고?' 애초에 아름답게 봐 줄 맘이 0.00001%도 없으면서 그놈의 '미화(美化)'가 되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하재숙은 살을 빼기 위해 탄수화물을 0.001g도 먹지 않았다"며 "대신 닭, 달걀흰자, 토마토 등을 먹었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