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지식용어] 무의식이 지배하는 무서움 ‘서브리미널 효과’ / 박진아 아나운서
[TV지식용어] 무의식이 지배하는 무서움 ‘서브리미널 효과’ / 박진아 아나운서
  • 보도본부 | 홍지수 PD
  • 승인 2019.08.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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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 박진아입니다. 광고시장이 성장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시청률이 좋은 프로그램에 PPL형식으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특별한 효과가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오늘 TV지식용어에서 이와 관련된 서브리미널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NA▶
서브리미널 효과란 쉽사리 인지하기 힘든 무의식적인 자극 즉 음향, 도형, 음악 등을 제시함으로써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가하는 것이며 ‘서브리미널(subliminal)’은 잠재의식 상태를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1957년 소비자 구매 동기 조사 전문가 제임스 비카리(James McDonald Vicary)는 한 마케팅 실험을 실시하게 됩니다. 첫째 비카리는 그림, 글자 등을 짧은 시간 동안 화면에 보여 주는 순간 노출기 ‘타키스토스코프(tachistoscope)’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영화 상영 중간에 메시지를 끼워 넣었습니다. 어떤 메시지 였나고요. “코카콜라를 마셔!” “배고파? 팝콘을 먹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메시지가 지나가는 순간은 3,000분의 1초에 불과해 어느 관객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영화 종료 후 극장 내 팝콘과 콜라의 판매량은 각각 57.8%, 18.1%나 증가했습니다.

비카리는 찰나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고, 이 실험으로 인해 ‘서브리미널 광고(subliminal advertising)’의 개념이 정립된 겁니다.

하지만 비카리의 실험에는 허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당시 기술에 의하면 3,000분의 1초라는 짧은 시간에 메시지를 삽입하기가 어려웠고, 영화 내용과 상영 계절에 따라 팝콘과 콜라의 구매량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겁니다.

일반적으로 잠재의식의 효과는 미미하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카리의 실험은 미디어가 인간의 잠재의식을 조종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각인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C MENT▶  
서브리미널 효과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는 앞서 말 한 것처럼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옷과 시계 등을 노출함으로써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PPL(Product in Placement, 간접광고의 일종) 사례와 성적이 오르는 음악, 스트레스 해소 음악 등 잠재의식을 이용한 상품을 내세워 판매하는 것이 해당 됩니다. 실험을 소개하며 알아본 상식 ‘서브리미널 효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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