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허위 임신진단서’로 부당이득 챙긴 불법 청약자 무더기 적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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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거나 전매제한 기간에 분양권을 전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부동산 전문 브로커와 불법 청약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동산 분야 기획수사를 벌여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에 가담한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80명을 적발해 이 중 범죄사실이 확인된 33명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은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나머지 147명도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제주시티투어 '야(夜)밤버스' 내달 2일부터 운행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코스인 제주 도심 속 야간여행 '야(夜)밤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야(夜)밤 버스'는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1일 1회 운행한다. 제주시티투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운행코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이호테우등대, 도두봉, 어영해안도로, 산지천, 동문재래시장 등 제주 도심권 주요 야간 관광명소와 해안도로를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中 중·러 연합비행, “KADIZ 무단 진입 안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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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자국 군용기가 러시아 군용기와 함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것에 대해 러시아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심화하고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행이었다고 밝혔다.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국방백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의 전날 KADIZ 무단 진입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7월 23일 동북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연합 공중 전략 순항을 했다"며 중국의 훙(轟·H)-6K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의 혼합 편대가 한국 동해 공역의 정해진 항로로 연합 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 기간 양국 공군 항공기는 국제법의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다른 나라의 영역으로 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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