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었던 이유
[카드뉴스]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었던 이유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9.07.28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이집트!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미라’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각종 박물관을 가도 이집트관의 경우 대부분 미라나 벽화 등으로 그 시대의 모습을 장식하고 있을 정도니, 미라가 이집트를 대표하하는 유물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미라를 왜 만들었고, 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미라는 사람이나 동물의 시체가 썩지 않은 채로 현재까지 보존된 것으로, 우연히 만들어진 천연 미라와 인간이 만든 인공 미라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세상이 있다고 믿었던 문화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고대 이집트의 미라가 가장 유명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영혼불멸사상에 따라 시신에는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존하는 것이 고인의 내세에 중요하다고 여겼으며, 특히 영술(靈術)·주력(呪力)·위력(威力)·무력(武力) 등을 가졌던 자의 시체를 보존하면 그의 힘이 사후에도 머물러 있게 되어 자기들을 보호한다는 신앙을 가지고 미라를 만든겁니다.

이러한 신앙과 의식은 특히 이집트에서 성행했으며, BC 2600년 경부터 그리스도교 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또한 그 밖의 고대 민족이나 근대 미개사회 등에서도 미라화 의식을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 발굴되는 미라는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미라를 제작하는 과정은 간단히 이렇습니다. 우선 시체를 방부처리하는 과정은 약 40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첫째, 방부처리 담당자가 시체의 몸에서 내장을 꺼내 아마포로 싼 다음 카노푸스 단지에 넣고 기름을 붓습니다. 둘째 특수한 갈고리를 콧속으로 집어넣어 머리의 뇌를 모두 제거합니다. 이후 시체의 몸을 둘러싸 조직의 수분과 염분을 제거 했습니다.

넷째 향기로운 수지가 첨가된 식물성 기름인 향유를 피부에 바릅니다. 이후 아마포 붕대를 감는데요. 약 20겹을 붕대로 감으면 미라는 거의 생전의 몸집으로 커집니다. 다음 붕대의 맨 끝에 죽은 자의 이름을 쓰고 시기에 따라 얼굴 부분에 마스크를 씌우기도 합니다. 또한 죽은 사람을 마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몸 속과 몸 위에 값비싼 부적들을 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집트에는 전문적인 방부 처리사가 있어 파라오는 물론 새, 개, 고양이, 악어, 물고기 등 다양한 미라를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방학이나 휴가때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 가는 경우 많죠. 오늘 내용을 통해서 미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 가지셨길 바랍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