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생선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 알고 계십니까?

우선 맛있는 생선초밥을 먹기 위해서는 싱싱한 생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활어의 숙성시간은 종류마다 약간씩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넙치, 우럭, 돔 등의 흰 살생선의 경우는 5~7시간, 복어는 24시간, 붉은 생선은 12시간이상 숙성을 해야 육질의 단단함이 증가합니다.

 

또한 미리 생선을 손질 해 놨다면 알맞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식집에서 생선회를 손질해서 보관할 때는 냉장고의 온도를 5도씨로 맞춥니다. 이유는 생선의 근육수축으로 육질의 단단함을 증가시켜 생선회의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일반적으로 생선초밥에 꼭 들어가는 고추냉이(와사비)를 어떻게 먹느냐도, 생선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고추냉이는 강한 매운맛과 동시에 혀를 자극하는 특유의 향이 있는 향미료로, 생선 한 쪽에 발라서 먹는 법, 생선 중앙에 조금 얹어 말아서 먹는 법, 간장에 풀어서 먹는 법 등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먹으면 더 좋겠죠?)

초밥의 비율은 초밥 한 개에 들어가는 밥의 양이 밥알 150개에서 400개 정도인데, 여기에 얹은 생선의 양과 밥의 무게가 비슷할 때 가장 맛이 있는 비율이 됩니다.

이처럼 맛있게 만들어진 생선 초밥을 위해 초밥교육 전문학원 동원스시아카데미에서 다음과 같이 ‘생선 초밥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 하겠습니다.

 

①간장에 초생강을 두 개 정도 담아둔다.

②간장을 묻힌 초생강으로 생선위에 톡톡 간장을 떨어뜨린 후 다시 초생강을 간장에 담아둔다. (초밥에 간장을 찍으면 밥알이 간장을 많이 흡수해 짜고 밥알이 부서져 버린다.)

③초밥을 젓가락이나 손으로 먹는다.
초밥은 한사람, 한사람에게 내어주는 초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초밥을 먹는 방법, 좋아하는 생선, 쥐어지는 초밥마다 와사비의 양이 다르고 밥의 양이 다르다. 초밥은 먹는 사람마다 맛있어 하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이와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면 적어도 생선초밥을 맛있게 먹는 기본은 할 것이다.

생선초밥 맛있게 먹는 방법, 어렵지 않죠? 생선, 고추냉이, 밥의 양을 잘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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