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다큐3’일에 방송된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주목받고 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14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 3일)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숲-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 72시간’ 편에 소개되었다.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 자연휴양림 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접근성이 좋고 객실과 야영장을 잘 구비하고 있다. 때문에 휴양림 중 전국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다고 알려졌다.

[사진/유명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사진/유명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휴양림에는 체력단련장, 삼림욕장, 오토캠핑장, 캠프파이어장, 다목적광장 등의 편의시설과 임간수련장, 유리온실, 눈썰매장, 야생화단지, 2.6km의 순환도로 등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우리나라 자생꽃이 집단으로 식재돼 있는 7만9천여㎡ 규모의 자생식물원이 있다. 그 밖에도 항료식물원, 암석원, 자연학습원, 우리꽃길, 습지식물원, 잔디광장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용문산과 한화콘도(양평리조트), 청평유원지 등의 위락시설과 중미산 자연휴양림, 백운봉, 사나사, 현등사 등의 관광지도 가볼 수 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 주말추첨제 예약, 성수기추첨제 예약, 바우처우선예약, 장애인우선예약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산35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화요일 휴무이다. 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권은 어른 기준 개인당 1,000원이다. 단 12월부터 3월에 해당하는 동절기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한편 유명산은 이름이 없던 산에 당시 산악회 일원이었던 진유명씨의 이름을 산 이름에 붙였다고 한다. 특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유명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활공장 고도가 높아 짜릿한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탁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풍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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