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모노드라마 ‘외모 바이러스’ 포스터

‘너와 내가 만드는 공연의 질적 대중화’라는 모토로 지금까지 창의성, 대중성, 예술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창작과 고전의 현대화를 주된 작업으로 한 극단 ‘브이(V)프로’가 ‘살로메의 환상’, ‘피에타’, ‘겨울나그네 1장 에피소드’, ‘엑소시스트’에 이어 다섯 번째 무대로 창작모노드라마 ‘외모 바이러스’를 무대에 올린다.

창작모노드라마 ‘외모 바이러스’는 극단 ‘브이(V)프로’의 ‘2nd Monodrama Festival’ 참가작으로 극단의 대표이자 배우 최미선 씨가 직접 글을 쓰고 연기도 했다.

극단 ‘브이(V)프로’ 대표, 최미선 배우는 “지금 현대 사회는 매체의 발달에 따라 자신을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게 됩니다. 자존감이 한없이 낮을 때 생기는 이 ‘외모 바이러스’는 마치 바이러스처럼 우리의 육체와 정신을 헤집고 누군가의 삶을 망치기도 살려내기도 합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걸림돌이 되어버린 외모를 배우 ‘라리’는 어떻게 극복 했는지, 그녀의 인생으로부터 현대 사회의 외모 지상주의를 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자의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좌(左) 기획/연출 오협, 우(右) 작/배우 최미선

‘외모 바이러스’ 연출은 맡은 오협 연출은 “가장 극적인 스토리는 인간의 삶 속에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연극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통해 한 인간의 꿈을 향한 도전, 절망 그리고 희망을 어떠한 미사어구나 어떠한 효과로 화려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소박한 언어와 몸짓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2nd Monodrama Festival’ 참가작 ‘외모 바이러스’는 극단 ‘브이(V)프로’와 ‘무대광풍’이 주최하고 (주)창연이 주관하며,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공간222에서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금요일 19시30분, 토요일 16시, 19시, 일요일 13시, 16시이며, 작/배우 최미선, 기획/연출 오협, 조연출 이유정, 무대디자인 임찬홍, 조명디자인 안희경, 촬영 오재호, 조명/음향 오퍼 박승건, 영상 오퍼 김지수, 무대 크루 서동현, 음향 편집 류원택, 기획 김다솜, 정한수가 공연에 참여했다.

‘2nd Monodrama Festival’ 참가작 ‘외모 바이러스’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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