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는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한 때로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1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이며 대개 중복 때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예부터 대서 때는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으며 현재 백숙 등으로 몸보신을 하고 여름 휴가를 보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농부가 가장 바빠지는 시기인데, 농촌에서는 김매기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 등을 하기도 한다.

또한 과일이 가장 맛있을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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