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59분께 전북 남원시 인월면 한 국도에서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벗어났다.
이 사고로 승객 송모(71)씨 등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외버스는 커브 길을 지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
당시 남원에는 소멸한 태풍 다나스의 여파로 전날부터 6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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