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지역에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평창군은 동물복지 전문기업인 ㈜삼양꼼빠농과 22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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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에는 애견호텔과 국제산업전문대학, 노령견 케어 센터 등 시설 투자를 통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담았다. 이들 기관은 투자기업 조기정착과 경영 안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MOU를 계기로 국내 1천300만 애견·애묘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경험과 글로벌 최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제 도그쇼를 개최, 평창을 반려동물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삼양건설 자회사인 ㈜삼양꼼빠농이 500억원을 투자한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수영장, 국제산업전문대학, 애견호텔, 메디칼 연구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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