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납북 선원들, 50년 만에 재심서 무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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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납북됐다가 풀려나 반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선원들이 5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5공진호 선원 6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1968년 5월 24일 연평도 근해에서 어로작업을 하다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5개월간 억류됐다. 같은 해 10월 말 귀환한 이들은 군사분계선을 월선한 혐의로 연행됐고, 경찰에서 불법 구금된 채 구타와 물고문, 잠 안 재우기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 선원들은 재판에 넘겨져 1969년 징역 1∼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안산서 주행하던 시내버스 화재

19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주행 중인 시내버스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기사와 승객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이 중 1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을 미뤄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상현, 디오픈 챔피언십 첫날 전체 1위

(K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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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36)이 메이저 대회인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천75만달러)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1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 7천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92.86%를 기록했다. 4개의 파 3홀을 제외하고 14개 홀 가운데 딱 한 차례만 페어웨이를 놓친 박상현은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가장 높은 티샷 정확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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