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국세청에서 수백만 명의 금융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그 원인이 20세 보안 전문가의 해킹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불가리아 경찰은 신원을 밝힐 수 없는 20세 남성을 국세청 해킹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조사가 밤새 진행됐으며 이 용의자는 국세청 해킹과 관련이 있다"라고 말하며 "해킹 관련 수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킹은 지난달 말 국세청 데이터의 약 3%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납세·금융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가리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세청이 이번 사건으로 약 2천만 유로(약 265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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