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송도국제도시, 쓰레기 집하장 지하 건설 계획

(연합뉴스 제공)
송도국제도시 생활폐기물 집하장 (연합뉴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 8공구 쓰레기 집하장을 지하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1∼7공구에는 현재 53.6㎞의 생활폐기물 지하수송관로와 7개 집하장이 설치돼 있다. 총 1천465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자동집하시설은 아파트 단지에서 배출한 하루 평균 35t의 쓰레기를 땅속에 묻힌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모아 폐기물 처리시설로 보낸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8공구에 들어설 집하장이 인근 아파트 단지와 너무 가까워 심한 악취 피해가 우려된다는 주민 의견을 수용해 지상에 설치된 송도 기존 집하장들과 달리 땅속에 건설하기로 했다.

서울대생들, 성추행 교수 연구실 점거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 연구실을 점거하고 있는 서울대생들이 학교 측에 징계위원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라고 요구했다.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와 'A 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대 인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이 제시한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서어서문학과 A 교수 연구실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징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징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매뉴얼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박항서 감독,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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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박항서(60)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여정인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에 불참한다. 박항서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박 감독님이 현지에서 동남아시안(SEA)게임 준비 관계로 조 추첨식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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