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켈레톤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다음 시즌에도 사실상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15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13일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슬라이딩센터 내 아이스 스타트 경기장에서 2019-2020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했으며 스켈레톤의 윤성빈, 정승기(가톨릭관동대)와 봅슬레이의 원윤종(강원도청)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다만 이들의 국가대표 선발은 연맹 경기력 향상위원회와 이사회의 최종승인이 남아 있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연맹 관계자는 "절차들은 남아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선발전 성적대로 국가대표를 꾸린다. 약 2주 후 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빈은 지난 2018년 스켈레톤 경기 당시 아이언맨 헬멧을 착용하고 사상 첫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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