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의 대타로 서지석이 낙점됐다.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5일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다"라며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방송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상 준강간 혐의로 체포되어 작품 중반부 성 추문으로 하차하면서 지난주부터 드라마가 결방됐다.

한편 '조선 생존기'는 가난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의 청춘 '한정록'과 사람대접 못 받는 천출이자 애초에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는 1562년의 청춘 '임꺽정'(송원석)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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