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배달 노동자들, “보험료 내려달라”...대책 마련 촉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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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노동자들이 배달 대행 서비스에 이용되는 오토바이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며 관계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15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배달노동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과도한 손해보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배달 대행 서비스가 보편화했지만, 대부분의 배달 노동자들은 높은 보험료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지 못한 채 월 60만원가량 하는 오토바이 리스비를 벌고자 더 힘들고, 위험하게 일한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 최종 패소

훈민정음 상주본을 갖고 있다는 배익기(56, 고서적 수입판매상) 씨가 문화재청의 서적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상주본의 법적 소유권자인 국가(문화재청)가 상주본 확보를 위한 강제집행에 나설 명분이 더 커졌지만, 상주본 소재는 배 씨만이 알고 있어 회수 가능성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배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배 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배 씨는 문화재청이 상주본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민사판결을 근거로 상주본 회수에 나서려 하자,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소송을 냈다.

F1 해밀턴, 브리티시 그랑프리 정상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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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34, 영국)이 홈무대에서 펼쳐진 2019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10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80승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토우스터의 실버스톤 서킷(5.891㎞)에서 펼쳐진 F1 '브리티시 그랑프리'(52랩)에서 1시간 21분 08초 4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해밀턴은 전날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보타스에게 넘겨줬지만 이를 극복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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