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2일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도중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교안 대표는 행사 당일 저녁 8시20분께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돔 행사장 귀빈석 2열에 자리를 앉았고, 이후 문재인 대통령 입장과 국기 게양, 애국가 연주,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을 하나로 합치는 합수식과 대회 개막 카운트다운 등 행사를 집중 관람했다.
그러나 개막 공연이 시작된 이후 고개를 숙이고 졸기 시작해 약 50분간에 걸쳐 졸다 깨다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같은 날 앞서 국회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워크숍에서 한 당원을 향해 "지금 조는 분이 계시다. 곤란한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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