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성인 남녀 4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제주시 용담3동의 한 펜션의 업주가 이틀 전 입실한 남녀 투숙객 4명이 객실에서 인기척 없는 상태로 있다며 신고해왔다.

[연합뉴스 제공 -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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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함께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객실 내부에서 사망한 40대 여성 1명, 심정지 상태의 3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 1명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객실에는 다 타버린 번개탄이 다수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유서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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