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아파트 화재, 70대 노인 사망...3명 병원 이송

방배동 아파트에서 난 불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2시 58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방배동의 13층 아파트 12층 한 가정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인 오전 3시 41분께 진화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주민 9명을 구조했으나 불이 난 집에 사는 70대 남성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명은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