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씨야’ 출신 배우 김연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속 열연 기대
[인터뷰360] ‘씨야’ 출신 배우 김연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속 열연 기대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19.07.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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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오랜 시간 가수로만 전념해오던 김연지가 이제 연기에 도전해 뮤지컬 배우로서 변신을 감행했다. 진한 감정 연기를 연마하고 있는 그녀는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자신의 다양한 모습들을 발견하는 중이라는 후문. 이번 시간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 아르노’역을 맡은 그녀의 연기 이야기를 들어보자.

PART2. ‘뮤지컬 배우’ 김연지 이야기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소감은 어떤가요?

제가 오랜 시간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기회가 오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뮤지컬 배우라는 게 아직은 굉장히 생소해요. 너무 오랜 시간 가수로 살아오다보니까 첫발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요?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 아르노’라는 역할입니다. 마그리드 아르노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적하는 인물이에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왕비인데 마그리드 같은 경우는 최하층민의 정말 너무나 빈곤하게 자라온 그런 평민 중에 하나입니다. 시대적으로 너무나 굶주려 있지만 혁명을 꿈꾸면서 정의를 추구하는, 카리스마 있고 강한 캐릭터입니다.

- 가수에서 뮤지컬배우를 연기를 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아직 본격적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제가 연기자로서 한 번도 무대에 서보지 않았기 때문에 레슨을 받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는 그동안 10년 넘게 해온 게 있으니까 노하우가 생겼었는데 연기는 처음 해보는 거라서 이게 맞는 건지 판단이 아직 어렵더라고요. 기준이 생기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감정이 이입되면서 많이 도움이 돼요. 노래에 감정을 이입하면 또 다른 느낌의 노래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저를 많이 발견하게 되어 재밌습니다.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 연습을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아직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제가 레슨을 받으면서 깊이 있는 것을 끄집어내기 위해서 선생님이 혹독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때 엎드려서 소리를 지르면서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것들을 끌어올렸는데, 하면서 제가 힘을 많이 줬는지 얼굴에 핏줄이 올랐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깊이 들어갈 수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고 평소에 경험하지 않은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요?

여자 뮤지컬 배우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다 꿈꾸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요. ‘엘리자벳’이라는 워낙 유명한 작품에서 언젠가는 ‘엘리자벳’이라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매력적으로 봤던 역할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레베카>의 ‘덴버스 부인’입니다. 많은 대사가 없는데도 카리스마 있고 뿜어지는 에너지가 정말 멋있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 평소에 좋아하던 뮤지컬 작품이 있나요?

좋아하는 것은 많은데 제가 처음 보게 작품이 <노트르담드 파리>입니다. 그래서 많이 인상적이었어요. 세팅이 화려했고 멋진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또 <팬텀>도 너무 재밌게 봤고, <아이다>나 <엘리자벳>, <레베카> 도 좋아합니다. 그 중 <노트르담드 파리>는 처음 봐서 임팩트가 강했던 것 같아요.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 앞으로 관객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그동안 발라드 느낌이나 감성적인 부분을 주력으로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아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때로는 더 멋있고, 재미있고,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얼마 전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새로운 모습에 도전했어요.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무대를 준비했는데 반응을 잘 해주셔서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2019년 올해의 목표가 있나요?

아무래도 하반기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 아르노’와 함께할 것 같고요.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의 입지를 잘 다지는 2019년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사진/모스트웍스 제공]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한마디

앞으로 오래도록 노래를 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가수로서 보여드리는 무대들도 많이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뮤지컬에 새롭게 도전을 하니까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연기에 도전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김연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3년 동안 활동을 해오면서 김연지는 그동안 발라드 가수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인식 되었지만 이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는 그녀의 힘찬 도약이 앞으로 더 멋진 무대를 통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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