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강인 응원 글' 일부 수정..."팬들에게 미안"

하리수가 얼마 전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을 응원하는 글을 일부분 수정했다.

12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어제 쓴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글을 수정했다. 본의 아니게 악플러에게 쓴 글이 잘못 와전돼서 슈퍼주니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11일 올렸던 글을 수정했다. 

지난 11일 하리수는 강인의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팬이었다고 말할 자격이 없지 않겠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은 “범죄자를 옹호하라는 소리냐”라며 비난했고 이에 하리수는 “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일에 다 옹호하는 게 팬이라고 할 수는 없죠. 그건 당연합니다. 잘못된 점은 잘못됐다 얘기할 줄 알고 고치도록 노력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라며 해당 내용을 수정했다. 

한편 강인은 그룹 슈퍼주니어 탈퇴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