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관악)]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낙성대. 역사화 문화 그리고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강감찬 장군의 동상과 강감찬 장군의 사당인 안국사를 비롯해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곳. 바로 ‘낙성대 공원’이다.
‘큰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의미의 낙성대. 수도권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로 쭉 나온 다음 약 10분 정도 걸으면 공원으로 갈 수 있다. 입구부터 푸르른 나무들이 반겨주고 있으며 광장에서는 체육활동을 하기에도 좋다.
낙성대 공원은 고려 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로 알려진 낙성대는 공원 안에는 고려 시대 3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고 큰 연못과 구름다리, 야외놀이마당, 울창한 수목이 들어서 있다.
강감찬 장군은 거란 10만 대군을 맞아 홍화진 앞 강을 소가죽으로 꿰어 물을 막았다가 일시에 터뜨려 강을 건너는 거란군을 수장시켰다는 일화가 있고 철군하는 군사들을 귀주에서 대파하여 귀주대첩으로 불리는 전투를 지휘한 장군이다.
1997년에 공원 입구에 검을 들고 말을 타고 있는 강감찬 장군의 동상이 세워졌다. 강감찬 장군의 동상은 매우 역동적인 모습으로 지금이라도 당장 적을 무찌르러 갈 기세다. 동상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 역시 동상과 잘 어울려 인상적이다.
공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으며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한 사당인 안국사가 있다. 그리고 안국사의 왼쪽에는 삼층석탑이 있는데 원래 이 석탑은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에 있었으나 장군을 기리기 위한 사당인 안국사를 지으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강아지들만의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형견 소형견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반려견들의 안전에도 좋다.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공부하기에도 좋은 견학 장소이자 인근 나들이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낙성대 공원. 연인들의 데이트나 가족들의 나들이로 좋은 공원이기에 여유를 가지고 공원을 누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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