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최병찬이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다.

11일 최병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이던 최병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톤 최병찬이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다. (사진/Mnet)
빅톤 최병찬이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다. (사진/Mnet)

이어 "평소 최병찬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다. 여기에 심리적 부담감이 겹쳤다.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최병찬이 앓던 아킬레스건염이란 발뒤꿈치 쪽에 길게 붙어있는 힘줄과 뼈가 부착된 부분,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아킬레스건은 바닥을 차고 몸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파워를 주는 역할을 하는데, 보통 걸을 때는 우리 체중의 3.5배, 뛰거나 점프를 하면 체중의 6배에서 13배까지도 힘을 받게 된다.

시선뉴스 건강프라임 '아킬레스건염' 방송화면 캡처(시선뉴스DB)
시선뉴스 '[건강프라임] 하이힐, 과격한 운동, 비만...'아킬레스건염' 주의' 방송화면 캡처 

아킬레스건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킬레스건을 싸고 있는 부건을 따라서 부위가 엷게 열이 나는 것처럼 뜨듯하게, 어떤 경우는 만져지면서 서걱서걱 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시간이 가면서 힘줄 상태가 점점 나빠지면 나중에는 힘이 떨어진다든지 울퉁불퉁한 길에서 갑자기 충격을 받으면 힘줄이 끊어지는 등의 증세가 있을 수도 있다.

한편 최병찬은 2016년 그룹 빅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하차 직전까지 순위는 1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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