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11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대전 모텔서 여성 숨진채 발견...함께 술마신 30대 남성 체포 – 대전광역시

대전의 한 모텔에서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함께 술마신 30대 남성을 체포했다.(연합뉴스 제공)

경찰은 대전의 한 모텔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유력한 용의자로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가 나온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11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분께 유성구의 한 모텔에서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직원이 발견해 119 와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와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B(35)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했다.

B씨 일행으로부터 B씨가 A씨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모텔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들어갔다가 B씨 혼자 나오는 것을 확인했으며 술에 취한 B씨는 모텔을 나와 주변에 주차해둔 자신의 차 안에서 붙잡혔다.

B 씨는 "기억이 안 난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 방에서 다툰 흔적과 A 씨의 혈흔이 발견됐다"며 "A 씨의 혈흔과 용의자 옷에 묻은 혈흔이 일치하는지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 밀양 주택 창고서 탯줄 달린 영아 발견…건강 양호 – 경남 밀양시

경남 밀양의 한 주택 창고서 탯줄 달린 영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연합뉴스 제공)

경남 밀양에서 11일 오전 7시께 밀양 시내 한 주택 창고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기가 분홍색 담요에 쌓인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주택에 사는 주민이 아기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해당 아기는 2.7㎏으로 다행히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소견 등을 토대로 아기가 태어난 지 이틀가량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주택 주변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아기를 버린 사람을 추적하는 등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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