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2019년 7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7월 둘째 주(07.12.~07.18.)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 축제이다. 이 외의 지역은 “전라/경상/충청남북 및 강원/제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청소년연극축제 2019
서울특별시 종로구 / 2019.06.15. ~ 2019.08.12.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청소년들의 생애주기별 예술체험 활동을 위해 올해부터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고등부는 서울지역 고등학교 연극동아리 16곳이 경연을 펼치는 단체 부분과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 100여명이 독백 경연을 펼치는 개인 부분으로 나뉜다. 특히 고등부 단체 부분은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을 겸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연극동아리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다.

■ 여우樂 페스티벌 2019
서울특별시 중구 / 2019.07.10. ~ 2019.07.14.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여우樂 페스티벌>은 전통의 뿌리를 이어오는 명인들의 내공과 우리 음악의 외연을 넓힌 실력파 앙상블의 연주로 믿고 보는 무대를 선보인다. 끊임없이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아티스트들의 도전적이고 새로운 무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대중성 있는 음악과의 협업으로 에너지를 뿜어내는 신나는 공연까지 만날 수 있다.

■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9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2019.04.05. ~ 2019.10.27.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푸드트럭 장터 운영,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야시장은 매주 주말마다 열리지만, 여의도/반포/DDP/청계천/문화비축기지/청계광장 각 장소마다 운영 일자와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한국민속촌 조선하지로다 2019
경기도 용인시 / 2019.07.06. ~ 2019.08.25.
한국민속촌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일부터 여름 축제 ‘초록만발 조선하지로다’를 진행한다. 개성 만점 캐릭터의 흥미진진한 공연과 대규모 물놀이, 조선시대 피서법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여름나기 축제다. ‘선비들의 여름 따라잡기’ 체험은 초록빛 나무와 계곡으로 둘러싸여 평균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3도가량 낮은 민속촌에서 즐기는 피서 방법을 제안한다.

■ 포천 이동갈비바베큐축제 2019
경기도 포천시 / 2019.07.12. ~ 2019.08.25.
포천의 대표적인 휴양지 백운계곡에서 이동갈비바비큐축제가 개최된다.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와 백운계곡으로 유명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도리돌마을에서는 하계 시즌동안 <포천이동갈비바비큐축제>가 열리며 식당이 아니기에 밥, 반찬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동갈비를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셀프로 운영되는 체험장이다.

■ 안산 어촌민속박물관 '풍도해전, 그날' 2019
경기도 안산시 / 2019.05.01. ~ 2019.07.31.
청일전쟁은 한중일 근대사의 중요한 변화 순간이고, 많은 조선인이 희생당했지만 청일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단지 중국와 일본의 역사로만 기억되고 있다. <풍도해전, 그날> 전시를 통해서 잊혀져 버린 우리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순간이 될 수 있다.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풍도해전을 통해 청일전쟁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 근대사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2019
인천광역시 중구 / 2019.06.15. ~ 2019.09.08.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성과 시대적인 테마를 반영한 야간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재 야행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개항도시로 인천을 보여주는 콘텐츠 프로그램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의 거리, 불빛의 거리, 낭만의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7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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