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주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내용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비알코올성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를 분석

▶결과
진료인원이 2013년 2만4천379명에서 2017년 5만1천256명으로 연평균 21% 증가했다.

▶세부결과
-환자 성별
2017년 기준 남성 3만551명, 여성 2만705명보다 1.5배 많음

-연령별별 최고 발생  
50대 1만2천333명 / 24.1%
30대 1만632명 / 20.7%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건강보험 적용인구 대비 진료실인원의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
2017년은 60대는 161명, 50대는 148명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원인으로 진료를 받음.
이때 남성은 40대가 165명, 여성은 60대가 173명으로 가장 많음

▶진료(비알코올성 지방간 전체 진료비)
2013년 47억2천만원에서 2017년 105억3천만원으로 연평균 22.7% 증가

▶입원 1인당 진료비
2013년 10억500만원에서 2017년 13억7천900만원 연평균 9.7%로 증가.
외래 1인당 진료비는 같은 기간 1.9% 증가.

▶환자들이 방문한 의료기관
1위. 의원 48%
2위. 종합병원 43.6%
3위. 병원 8.2%

▶주의해야 하는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 및 사탕
-초콜릿
-라면
-케이크

▶주의해야 하는 사람
-당뇨환자
-고지혈증 환자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생활양식의 변화, 비만 인구의 증가 등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및 식생활 개선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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