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가스공사, 지속가능채권 첫 발행

[가스공사 전경/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전경/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5억달러(약 5천909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가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공기업 발행물 중 10년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사용되는 사회적 책임투자 채권의 하나로, 지속가능채권도 여기에 포함된다.

당진·서산 양파 재고, 동남아 대량 수출

기상 호조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양파 재배 농가가 울상을 짓는 가운데 충남 당진과 서산에서 생산된 양파가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대량 수출된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수출하기로 계약한 양파 2천t 중 말레이시아 수출 물량 72t을 이날 대형 컨테이너 차량에 실어 부산항으로 보냈다. 나머지 물량은 이달 말까지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양파는 당진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이 국내 종자생산업체인 ㈜씨드온과 계약을 맺고 재배한 것이다.

5·18민중항쟁 추모탑 표절 논란

[가스공사 전경/가스공사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상징 조형물인 '5·18민중항쟁 추모탑'이 표절된 작품이라는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이동일 명예교수는 "5·18 국립묘지에 설치된 5·18민중항쟁 추모탑은 내 작품을 모방한 것"이라며 나상옥 조각가와 부산의 모 건축설계사무소 소장을 고소했다. 이 교수는 "1995년 3월 해당 건축사무소 소장이 5·18기념탑 조성 공모사업을 공동으로 출품해보자고 제안해 기념탑 도면과 투시도를 만들었다"며 "이 작품은 공모전 제출을 위해 건축사무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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