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유성기업 금속노조 또 파업 예고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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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노조원의 회사 임원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한 유성기업의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또 파업을 예고했다. 10일 회사 측과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노조파괴 책임자 해임 등 42개 항을 요구하며 조만간 전면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노조가 오는 22일부터 파업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금속노조 집행부는 지난 9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국회에서 '노조파괴 9년' 관련 토론회, 오는 12일에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앞 집회 등의 장외투쟁을 하는 등 사실상 부분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화물차 전복사고 현장서 부상자 구출한 육군 장병들

전복 사고가 난 화물차에서 민간인의 생명을 구한 육군 현역 장병들의 선행이 화제에 올랐다. 10일 군에 따르면 육군 25사단 파평산대대 소속 조형진(19) 하사와 황민열(21) 병장, 조용원(20) 일병 등은 지난 5일 오전 7시 20분께 외진 환자를 병원에 내려주고 부대로 복귀하는 중이었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국도를 지나다가 전복사고를 당한 1t 트럭을 발견하고 119구급대에 신고했으며 다른 시민과 함께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출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 없이 구급대에 인계됐다.

축구 스타 메시, 노숙자들에게 음식 제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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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갑작스러운 한파와 경제 위기에 고생하는 고향 마을의 노숙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선행을 펼쳤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메시 가족이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VIP'에서 지난 5일부터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스토랑의 매니저인 아리엘 알마다는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앞으로 보름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 레스토랑은 음식뿐만 아니라 방한용 의류도 노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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