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9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

▶이란
이란 "유럽이 지키는 만큼 핵합의에서 약속한 의무 지킬 것" 강조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핵합의 이행을 줄임으로써 우리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매우 정확하다"라며 "유럽이 지키는 만큼 핵합의에서 약속한 의무를 지키겠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마크롱 외교비서관 이란 측과 대화 나서...마크롱 대통령은 6일 밤 통화도 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외교 안보 비서관이 9일~10일(현지시간) 이란을 방문해 이란 측과 대화에 나선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6일 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1시간 넘게 통화를 하는 등 이란의 JCPOA의 유지를 위해 외교력을 모으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패배로 '에르도안 정당' 분열...바바잔 전 부총리도 탈당

알리 바바잔 전 부총리는 8일(현지시간) 각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에서 '자신이 믿는 원칙, 가치, 이상과 정부의 각 분야 정책 사이에 심각한 차이'를 이유로 탈당했다. 바바잔은 AKP의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AKP의 창당 멤버로, AKP 정부에서 경제장관, 외무장관, 부총리 등을 지냈다.

▶중국
중국, 대만에 무기 판매 계획 승인한 미국에 "즉각 취소하라" 요구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했으며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훼손했다"라며 미국의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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