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력사무소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9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김모(52)씨가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혼자 있던 사장 A(59)씨의 가슴을 흉기로 2~3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장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A씨에게 돈을 빌리러 갔다가 거절당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김씨 도주 경로를 확인하며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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