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박한우 기아차 사장...불법파견 혐의 기소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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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경영진을 불법 파견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9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재판에 넘겼다. 고발장에 포함된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사내협력사 계약 등의 업무에 관여했다고 볼 수 없어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이날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 사장과 전 화성 공장장 A 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15년 7월 파견 대상이 아닌 자동차 생산업무 등 151개 공정에 사내협력사 16곳으로부터 근로자 860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폭염주의보 모두 해제...내일 장맛비

오는 10∼11일 내리는 장맛비 덕분에 폭염이 잠시 가실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일부, 충남 일부, 강원 일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9일 오후 6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은 지난 4일 오전 10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어 5일 오전 10시 경보로 상향됐다가 6일 오후 8시 다시 주의보로 하향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한국 여자축구, U대회 8강서 러시아에 승부차기 끝 패배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 유니버시아드(U대회) 대표팀이 2019 나폴리 하계U대회에서 러시아의 벽에 막혔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의 스타디오 람베르티에서 열린 러시아와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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