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감이 여전합니다. 두통과 근육통, 발열, 구토, 피부발진, 저혈압 등 증세가 나타나는 에볼라는 사망률이 60%나 되는데요. 지난 3월 서아프리카에서 확인된 뒤 지금까지 사망자가 약 48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만큼이나 더 무서운 공포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피어볼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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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볼라(Fearbola)는 두려움을 뜻하는 Fear와 에볼라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지난 10월 24일 미국의 첫 에볼라 감염자인 간호사 니나 팸이 완치 판정을 받고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오바마는 니나 팸과 반갑게 포옹을 했고, 이는 현재 미국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피어볼라를 염두한 제스처 라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입니다.

오바마는 지금까지 치료받은 미국인 7명이 모두 생존했다고 주례연설을 통해 밝히며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시장, 뉴욕시의 보건국장 역시 에볼라에 대한 공포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C MENT▶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지나친 공포로 사회가 혼란스러워 지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가볍게 생각할 문제도 절대 아니죠. 에볼라 바이러스, 검증된 치료제로 전 세계의 에볼라 공포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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