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KBS 기자, 상습 성추행...정직 6개월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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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역 총국 소속 기자가 직장 내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당사자가 반발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서울지노위)도 징계가 과하다고 판단하면서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8일 KBS에 따르면 한 지역 총국 소속 13년 차 기자인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후배 여기자와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지속하다 피해자들에 의해 사내 성평등센터에 신고됐다. KBS 측은 자체 조사 결과 6건 중 4건은 징계시효가 이미 지난 것으로 보고 나머지 2건만 징계 사유로 삼아 지난해 12월 A씨에게 정직 6개월 처분을 내렸다.

'밀양경찰서 폭탄 투척' 최수봉 의사 추모제 거행

경남 밀양시는 8일 지역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최수봉 의사(1894∼1921) 순국 제98주년을 맞아 상남면 마산리 최 의사 기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추모제는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의원, 최수봉 의사 유족을 비롯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헌화 및 분향, 추모 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상남면 마산리 인근 영화고등학교, 상남 초동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의사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렸다.

체조 김한솔,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도마 우승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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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24, 서울시청)이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한솔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팔라베수비오 체육관에서 끝난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650점을 획득해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김한솔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루운동에서 금메달, 도마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한솔은 이번 대회 마루운동에선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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