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5시 45분께 A씨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항해 동해항으로 항해하던 국제여객선에서 다른 승객의 침실을 배회하던 중 일본인 남성이 나오는 모습을 확인한 뒤 여성만 혼자 있는 부부침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러시아 국적의 승객 A(46)씨를 특수폭행과 주거침입,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무단 침입한 객실의 문을 잠근 채 나오지 않자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을 헬멧으로 폭행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검거 당시 환각 상태를 보인 A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마약 투약 혐의도 조사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발송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문의 ▶ 02-838-5150
보도자료 발송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문의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