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에 우금치 전투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있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 조정석이 “사람들이 동등하게 대접받는 세상을 위해 싸우겠다”라며 동학군들과 함께 우금티(우금치)전투에서 온몸을 던진다.

우금치 전투는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군과 조선, 일본 연합군이 공주 우금치에서 벌인 전투다.

SBS 금토극 ‘녹두꽃’ 방송 캡처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방송 캡처

우금치전투가 벌어진 우금치 언덕은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동학농민운동의 농민군들은 이 곳을 지나 수원을 거쳐서 서울을 공격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들은 우금치 언덕에서 일본군과 손 잡은 정부군과 맞딱뜨리게 되었다.

일본군의 화력을 당해낼 수 없었던 농민군들은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우금치 전투에서 패배한 뒤, 동학농민군의 잔존 병력들은 조선-일본 연합군의 추격 속에서 패배를 반복하며 후퇴하다가 11월 27일, 태인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최종 해체되었다.

한편 ‘녹두꽃’ 제작진은 “우금티(우금치) 전투와 맞물려 송자인 인생에 가장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이 일로 인해 송자인은 또 다른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배우 한예리는 온몸의 신경을 집중한 열연으로 해당 장면을 표현해냈다. 한예리의 열연에 현장 제작진 모두 감탄했다. 과연 송자인 인생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를 배우 한예리가 어떤 폭발적 연기로 그려냈을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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