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예매율도 높아 이번 주말 폭발적 관객 유입이 기대된다.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4일 42만776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66만3853명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마블의 영화 엔드게임 이후 찾아온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 관람 포인트를 알고 가면 좋다.

▶ 줄거리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고 싶고,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을 하고 싶은 고등학생 피터. 그러나 세상은 그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과연 그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를 물리치고 아이언맨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 알고가면 좋은 점

1. 소년에서 슈퍼 히어로로

2년 전 스파이더맨은 ‘메이 숙모’집에 얹혀 사는 흙수저 히어로로 천진난만한 10대 소년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그는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고 싶은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가 평범한 이웃으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 그의 성장기가 펼쳐진다.

2. 스파이더맨 특유의 유머

시각에 따라서는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스파이더맨이 가진 매력일 것이다.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는 유머코드는 히어로들 중 가장 어리고, 천진난만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유의 유머에 벌써 중독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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