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원 내륙 이틀째 폭염주의보, 내일 아침 기온 상승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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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4일 강원 내륙지역 수은주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화천 35.8도, 홍천 34.9도, 춘천과 횡성 34.3도, 북춘천 33.9도, 정선 33.2도, 원주 33.1도, 영월 33도, 인제 32.4도, 철원 31.9도를 기록했다. 춘천, 원주, 인제, 홍천, 북춘천 등 5곳은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내일 아침 기온은 내륙 16∼20도, 산지 14∼16도, 동해안 20∼22도로 오늘보다 1∼2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35도, 산지 26∼28도, 동해안 27∼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레이, 선거 연령 하향 논의

말레이시아에서 선거 연령을 21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개헌안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만약 실제 선거 연령이 낮아지면 2023년 총선의 유권자는 1천880만명으로 늘어 말레이시아 인구(3천200만명)의 절반 이상이 투표권을 가지게 된다. 4일 말레이시아 하원(대의원)에서 선거 연령 하향에 관한 연방 헌법 개정안이 처음으로 논의됐다고 일간 더 스타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시드 사디크 압둘 라만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개헌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라만 장관은 "이번 개헌으로 더 많은 말레이시아 국민이 진보적인 민주주의 체제에 부합하는 선거를 통해 투표하고,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참가 선수, 역대 최대 규모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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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9시(현지 시각) 등록 마감 결과 국제수영연맹(FINA) 회원국 209개국 가운데 194개국 7천507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참가 선수는 2천639명, 임원은 1천55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6회 러시아 카잔 대회의 184개국 선수 2천413명,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의 177개국 선수 2천303명을 훨씬 넘어선다. 북한은 등록 마감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조직위는 개막일까지 북한이 참가 신청을 하면 받아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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